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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젠 美 UPI社와 업무제휴 체결

한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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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0 16:42

개발기술 연구정보 공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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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유전자정보(Genomics)를 활용해 천연식물로부터 신소재 탐색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4월1일 출범한 유니젠(대표 이병훈)이 천연식물에서 신소재 개발에 대한 고도의 기술과 방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UPI(Univera Pharmaceuticals,Inc.)와 개발기술 및 연구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20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전략적 기술·정보공유 조인식에서 유니젠 대표이사 조태형부사장과 UPI 스티브 온돌프 사장(Dr. Steve Orndorff)은 PhytoLogix™기술과 신소재 개발결과 및 인체유전정보와 천연물 정보를 포괄하는 바이오정보를 공유키로 합의하고 조인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유니젠과 UPI는 그동안 양사가 각기 개발해 보유하고 있던 천연물연구의 기술과 정보를 교환해 바이오 신소재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연구기반을 공동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개발된 신소재의 상용화를 앞당길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니젠 이병훈 사장은 “이번 기술 정보 공유 조인식을 계기로 낙후된 국내 천연물 신소재 연구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니젠은 UPI와의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인간유전자정보를 활용한 최초의 천연물 소재개발기술을 보유한 경쟁력있는 회사가 됐으며 공유된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세계적인 바이오 신소재 개발회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PI 온돌프 사장도 “이번 유니젠과의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사의 바이오 신소재의 상용화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유니젠 연구소장인 우성식박사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PhytoLogix™기술은 식물이 갖고 있는 각종 성분을 초고속으로 분리해 유전정보와 비교검색하여 효과가 예상되는 성분만을 추출해내는, Functional Genomics를 이용한 첨단 바이오신소재 개발기술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1000여종의 식물로부터 탐색된 4만여종의 유효성분에 대한 정보를 공동 이용하게 됐으며 이러한 PhytoLogix™기술을 이용하여 이미 인체면역증강을 통해 피부암치료등에 효과가 있는 신물질등 다수의 바이오신소재 개발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중 일부는 특허출원중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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