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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증권 전산 사이버 투자 확대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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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0 09:59

일차로 100억 예산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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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월 쿠스그룹의 홍콩자회사인 KGI가 지분 51%를 인수, 새주인을 맞아 상호를 KGI조흥증권으로 변경한 조흥증권이 KGI 홍콩 본사의 공격적 경영정책에 따라 전산 및 사이버 투자를 확대하고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조흥증권에 따르면 KGI 홍콩본사는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산 및 사이버 부분에 중소형 증권사로서는 큰 액수인 100억원 정도를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이 투자는 올 상반기 계획된 사이버 프로젝트와 전산설비 시설 확충을 위한 것으로 하반기에는 2차 예산도 편성된다.

이번 투자는 크게 조흥 홈페이지 개편, HTS 버전 업그레이드, WAP 서비스 등의 사이버 투자와 용량확대로 인한 서버 확충, 랩상품 개발 등으로 나눠진다.

이와 관련 조흥증권의 성두경 부장은 “아직 증권사로서 위상이 미미한 조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GI의 투자는 끊이지 않을 것”이라며 “올 6월 개편 홈페이지 및 HTS 발표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흥증권이 계획하고 있는 홈페이지 개편은 그 동안 써왔던 애플리케이션 방식에서 벗어난 순수 웹 기반의 페이지로서 이미 설계를 거쳐 작업에 들어갔다. 또 이와 함께 늘어난 데이터 용량을 대체하기 위해 서버 확충도 준비하고 있다.

전산투자 부문에 있어 조흥증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랩상품 개발로 각 팀의 우수인력을 대상으로 상품개발 전담팀을 만들어 놓고 있으며 한국금융공학컨설팅, 삼성SDS, 데이콤ST 등의 관련업체로부터 RFI를 받아두고 있는 상태다.

이 밖에도 사업영역 확장과 고객이용 편의를 위해 계좌개설 은행을 넓히고 있는 상태이며, WAP폰 서비스도 계획중이다.

조흥증권의 권광수 실장은 “대규모 전략을 수립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내년에 대형사로 진입하기 위한 1차 전략”이라며 “올 하반기 시작될 새로운 전략들은 조흥증권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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