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양사는 17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공동 영업 활동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한국IBM은 자사 e-business 서비스를 위해 시스코의 네트웍 솔루션을 사용하게 되며, 시스코는 전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 솔루션의 실현을 위해 한국IBM과 공동으로 네트웍시스템의 구축에서 운영까지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스코 코리아 홍성원 사장은 "시스코와 IBM의 기술 및 자원 결합으로, 인터넷과 네트워킹 분야에서 사업을 강화하려는 고객들에게 제품개발 및 서비스, 기술 솔루션을 더욱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는 한국통신의 목동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이다. 이 IDC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GSR(Gigabit Switch Router) 솔루션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