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韓埈皓)은 e-Business 경영시대에 필수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ERP의 도입 확산을 위하여 중소기업 환경에 적합한 ERP 컨설팅업체 넷트랙, 한국기업전산원 등 16개사를 선정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RP 시스템 도입에 대한 의지와 여건을 갖춘 중소기업 29개 업체를 ERP도입 시범 중소기업으로 선정하여 오늘부터 컨설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처음 선정된 ERP 컨설팅업체는 중기청으로부터 컨설팅 소요비용의 70% (2,500만원 한도)를 지원받아 중소기업에 전문가를 투입하여 ERP 도입에 따른 사전진단, 교육, 실무적용 등의 컨설팅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 ERP컨설팅 업체로 선정된 16개 사업자들은 국산 ERP 페키지 S/W를 개발한 업체로서 평균 14건 ERP컨설팅구축 실적이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실무적용에 적합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서 사업참여 신청자 81개사 중에서 사업계획서 평가와 현지실사를 걸쳐 선정했다.
중소기업청은 동 시범 컨설팅지원사업의 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ERP 도입·확산을 위한 중소기업형 ERP 페키지 비교평가 모델을 개발함과 아울러 ERP 컨설팅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