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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투자상담 전문 영업본부 개설

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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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7 09:40

5월18일 여의도 63빌딩 개소…투자상담업무까지 영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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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투자상담만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업본부인 리치(RITCHIE)를 오는 5월 초 오픈한다. 17일 현대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증권 고객들에 한해 재무·투자 상담, 재무 컨설팅만 하는 영업본부를 여의도 63빌딩내에 5월 8일 개소한다. 영업본부는 투자상담만 할 예정이며, 증권업무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과학적인 재산관리나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개설 취지.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증권회사들이 이런 상담 영업본부를 통해 투자자들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이와관련, 현대증권 관계자는 “단순한 주식매매만 하는 증권회사의 업무 영역을 투자상담 업무까지 확대해 질높은 고객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지난해 투자클리닉센타를 열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어 이번 영업점 개설로 고객서비스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젖어있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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