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A,총선이후 최대 테마로 부상`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10 15:21

올 연말까지가 구조조정 최적기

세계적으로 기업 인수합병(M&A)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총선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M&A가 증시의 최대테마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원증권은 10일 ‘총선이후 증시 최대테마로 부각될 M&A’라는 보고서를 통해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M&A가 총선이후 최대테마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경제논리가 정치 논리를 제치고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고 장기적인 정치일정과 레임덕 현상 가능성을 고려할 때 총선이후부터 올해 연말까지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벤처 투자열풍과 증시활황에 힘입어 유상증자나 보유주식 평가익을 통해 여유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의 자금이 점차 바닥나고 있어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벤처기업의 경우 수익모델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공적자금 부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공적자금 회수차원에서 미루었던 구조조정과 민영화 일정이 강행될 수 있고 예금자보호한도 도입으로 우량금융기관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은행간 인수.합병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선이후 M&A의 큰 흐름은 금융.자동차.통신.인터넷.공기업 민영화 등 5개 부분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예상했다.

◇금융

▲은행 = 올 7월 채권시가평가제가 도입되는데다 내년부터 원금보장액이 2천만 원으로 축소된다. 또 공적자금 회수차원에서도 국내은행들의 합병 움직임이 불가피 할 것이다.

▲증권 = 최근 증권사들에 대한 새로운 수익기반 마련 차원에서 외국환업무와 기업연금 업무가 허용됐다. 다른 한편으로 이런 조치들은 은행.증권.보험 등 기존금융기관간의 진입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증권업은 최근 중개수수료 인하경쟁과 사이버거래 비중 확대로 대형화를 통한 전문화만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식속에서 대우.일은증권 매각 진행과정에서 새로운 인수합병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자동차 = 대우차 인수전은 사실상 GM-피아트와 포드, 현대차 등 3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 대우차 매각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재편을 가져올 것이다. 대우차 매각은 대형메이저 중심의 세계자동차산업 재편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공기업 민영화 = 총선이후 정치적 논리로 미뤄왔던 공기업의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전력의 통신망 자회사인 파워콤에 대한 정부지분 66%가 6월말까지 예정대로 매각이 추진되며 포항제철 등 다른 공기업의 민영화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업계 =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기업결합으로 탄생한 거대한 사업군과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존 PCS 업체간의 제휴 및 결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하다. 또 차세대 통신망인 IMT2000 사업권 획득과 관련, 생존차원에서도 업계의 재편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다.

◇인터넷= 최근 새롬기술과 네이버의 합병이 보여주듯 인터넷 사업환경은 단순포털사이트 운영에서 실질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인터넷 콘텐츠 사업으로 급속하게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 및 커뮤니티를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인터넷업체.콘텐츠업체. 통신업체.네트워크업체.B2B업체 진출 제조업체 사이에서 다양한 형태의 인수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JTBC 회생이 던진 시험지…'채권 명가' 한양증권 리스크 관리 검증대 JTBC 기업회생절차는 한 방송사의 유동성 위기를 넘어 국내 증권사의 구조화금융 리스크 관리 능력을 검증하는 사례로 떠올랐다. 특히 JTBC 관련 익스포저를 보유한 한양증권은 연말까지 이어질 회수 과정에서 '채권 명가'의 명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한양증권은 회사채 인수와 구조화금융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증권사로, 업계에서는 '채권 명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대상 구조화금융에서는 담보 설계와 회수 구조를 강점으로 꼽혀왔다.JTBC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소식이 전해졌을 때 금융투자업계가 가장 먼저 주목한 곳도 단연 한양증권이었다. JTBC와 중앙그룹 관련 익스포저를 보유한 주요 증권사로 꼽혔기 2 미래에셋운용, ‘킬러프로덕트’ 앞세워 전세계 ETF 운용사 11위 안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프로덕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11위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6월 말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의 총 개수는 769개, 순자산은 425조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ETF 순자산 규모는 글로벌 ETF 운용사 11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에서는 노무라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21.7%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7.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주요 해외 법 3 손실 투자자 거래세 면제 추진…증시 활성화 불씨 될까 코스피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증권거래세 부담 규모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손실 투자자에게도 거래세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세 부담을 줄여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세수 감소 우려가 맞서면서 자본시장 세제 개편 논의도 재점화되는 분위기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양도차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제도는 투자 성과와 상관없이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손실을 확정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