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0일 ‘총선이후 증시 최대테마로 부각될 M&A’라는 보고서를 통해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M&A가 총선이후 최대테마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은 경제논리가 정치 논리를 제치고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고 장기적인 정치일정과 레임덕 현상 가능성을 고려할 때 총선이후부터 올해 연말까지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벤처 투자열풍과 증시활황에 힘입어 유상증자나 보유주식 평가익을 통해 여유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의 자금이 점차 바닥나고 있어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벤처기업의 경우 수익모델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공적자금 부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공적자금 회수차원에서 미루었던 구조조정과 민영화 일정이 강행될 수 있고 예금자보호한도 도입으로 우량금융기관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면서 은행간 인수.합병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총선이후 M&A의 큰 흐름은 금융.자동차.통신.인터넷.공기업 민영화 등 5개 부분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예상했다.
◇금융
▲은행 = 올 7월 채권시가평가제가 도입되는데다 내년부터 원금보장액이 2천만 원으로 축소된다. 또 공적자금 회수차원에서도 국내은행들의 합병 움직임이 불가피 할 것이다.
▲증권 = 최근 증권사들에 대한 새로운 수익기반 마련 차원에서 외국환업무와 기업연금 업무가 허용됐다. 다른 한편으로 이런 조치들은 은행.증권.보험 등 기존금융기관간의 진입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증권업은 최근 중개수수료 인하경쟁과 사이버거래 비중 확대로 대형화를 통한 전문화만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식속에서 대우.일은증권 매각 진행과정에서 새로운 인수합병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자동차 = 대우차 인수전은 사실상 GM-피아트와 포드, 현대차 등 3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 대우차 매각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재편을 가져올 것이다. 대우차 매각은 대형메이저 중심의 세계자동차산업 재편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공기업 민영화 = 총선이후 정치적 논리로 미뤄왔던 공기업의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전력의 통신망 자회사인 파워콤에 대한 정부지분 66%가 6월말까지 예정대로 매각이 추진되며 포항제철 등 다른 공기업의 민영화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업계 =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기업결합으로 탄생한 거대한 사업군과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존 PCS 업체간의 제휴 및 결합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하다. 또 차세대 통신망인 IMT2000 사업권 획득과 관련, 생존차원에서도 업계의 재편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다.
◇인터넷= 최근 새롬기술과 네이버의 합병이 보여주듯 인터넷 사업환경은 단순포털사이트 운영에서 실질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인터넷 콘텐츠 사업으로 급속하게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 및 커뮤니티를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인터넷업체.콘텐츠업체. 통신업체.네트워크업체.B2B업체 진출 제조업체 사이에서 다양한 형태의 인수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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