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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조회 10일내 본인통보 의무화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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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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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미국 나스닥지수 폭락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전환으로 인해 나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4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6.28포인트 떨어진 830.16으로 마감됐다. 주가는 오전 한 때 지수 85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의 반독점 혐의 유죄판결이 악재로 작용, 첨단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31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지수 810선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날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건설, 시멘트, 비료, 운송 등 대북특수 관련주들도 단기간내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약세로 반전됐다.

그러나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증권, 은행주에 대한 순환매가 형성되면서 장 막판에 낙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03만주와 2조6천518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 등 20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9개를 포함해 629개였으며 보합은 49개였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749억원과 3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투자가들은 9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료, 비금속광물, 철강산업, 운수장비, 은행, 증권 등만 상승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업종 모두 약세였으며 특히 육상운수, 보험, 섬유, 의복, 광업, 기타제조의 낙폭이 컸다.

핵심블루칩은 전통적인 가치주인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은 각각 2천500원과 1천200원이 올랐으나 첨단기술주로 분류되는 삼성전자(1만5천원)와 SK텔레콤(19만9천원), 현대전자(600원)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국통신은 보합세였다.

특히 데이콤은 가격제한폭(3만8천500원)까지 떨어지며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리눅스 관련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삼성전기는 1천원이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수급구조의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한 주가의 약세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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