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표이사는 45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87년부터 92년까지 대한교육보험 이사와 상무직을 역임한 후, 95년12월 동아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95년 동아생명 전무, 96년 동아생명 부사장을 거쳐 99년5월 SK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박원순 대표는 “금명간 진행될 SK생명과 국민생명의 통합으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를 이용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자”며 “SK그룹의 경영원칙인 인간 위주의 경영을 실천하여 국민생명 구성원들이 꿈과 보람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