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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차세대 패키지 후보群 선정 임박

이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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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3 09:36

교보·흥국·SK·현대·신한등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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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들이 남성 설계사 조직구축에 이어 사이버경쟁에 대비한 E-비즈니스 전담팀을 속속 구성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전문인력 및 예산을 투입,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을 받는등 본격적인 E-비즈니스경쟁을 앞둔 인프라구축차원의 준비작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 리딩컴퍼니인 삼성생명은 이 분야에서도 역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이사보 1명, 과장 4명, 대리이하 직원 19명등 총24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전담팀을 출범시켰다. 특히 삼성생명은 삼성경제연구소를 컨설팅업체로 선정하고 관련 예산을 200억원으로 잡고 수시로 편성, 집행하기로 했다.

교보생명도 3월 차장급1명, 과장 1명, 대리이하급 직원 6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현재 컨설팅업체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예산은 예비비를 활용할 방침이다.

삼성과 같은 시기인 1월 전담팀을 구성한 SK생명의 경우 과장 2명, 대리이하 직원 5명을 투입했으며, 역시 컨설팅업체 선정중이며 관련 예산은 30억원으로 책정했다. 현대생명은 지난 2월 직원3명으로 전담팀을 구성,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이미 컨설팅업체로 한국후지쯔를 선정하는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신한생명도 총10명으로 된 전담팀을 지난 3월 구성했다.

신한생명은 前삼성금융연구소 선임 연구원 출신인 한주명씨와 계약을 맺고 조직구축등에 관한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22~24일 3일간 전담팀 구성을 위한 전담요원을 사내공모방식으로 모집했다. 흥국의 전담팀은 선임2명, 책임3명등 총 5명이며, 인터넷 관련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업무수행의 필수요건이라는 판단에서 사내공모방식을 선택했다.

나머지 생보사들도 시기가 다소 늦춰지고 있을 뿐 대부분 전담팀구성이나 외부컨설팅계획을 진행중이다.

이처럼 생보사들이 전담팀구성을 본격화하는등 E-비즈니스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은 아직 기존 조직과의 마찰등 부담이 많지만 향후 영업의 성패는 사이버공간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는 현실적 판단하에 기회를 선점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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