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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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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30 13:00

등록취소대상기업 다음달 3일부터 3일간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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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등록을 심사하는 코스닥위원회가 이번에는 심사청구기업을 탈락시키는 대신 무더기 재심의(보류)판정을 내렸다.

코스닥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모두 25개사의 코스닥등록예비심사 청구를 심사, 이중 지난번 회의에서 보류됐던 옥션 등 16개사의 코스닥등록을 승인했으나 인포피아 등 9개사에 대해 재심의키로 결정하는 한편 코스닥 건전화대책의 일환으로 실시예정인 요건미달기업들의 등록취소일정을 확정했다.

코스닥위원회는 지난 15일 심의에서는 31개 청구사중 12개를 무더기 탈락시켰었다.

지난번 코스닥위원회 회의에서 심사가 보류됐던 옥션과 쌍용정보통신은 이날 증권업협회 심사실무진의 재심사결과와 대표이사의 진술을 청취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심사통과가 확정됐다.

그러나 옥션의 경우 지난번에 이어 실무진이 다시 부정적 견해를 표시한데다 2주 사이에 기업사정에 실질적 변화가 있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위원회에서 통과결정을 내려 심사과정에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한 회사는 벤처기업부의 경우 옥션을 포함, 나모인터랙티브, 동양알엔디,서두인칩,코아정보시스템,엔씨소프트,인투스테크놀로지,이루넷,에이스일렉트로닉스,휴먼컴 등 10개사와 일반기업부의 쌍용정보통신, 이오리스,한림창투,우리기술투자,제일창투,무한기술투자 등 6개사다.

그러나 인포피아,씨에스이엔지,세스컴,피코소프트,이원이디에스,프레임엔터테인먼트,코웰시스넷,현대신용금고,쓰리알 등 9개사는 심사가 보류돼 다음달 19일 열릴정례 코스닥위원회 회의에서 다시 심사를 받게 된다.

한편 코스닥위원회는 미래에셋의 이천년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7호 성장형 펀드와 하이일드벤처펀드1호, KTB자산운용의 장인환,안영회 전환형 사십시리즈 1호펀드, 마이다스에셋의 스페셜 자산배분형펀드,마이에셋의 징기스칸 성장형 1호펀드 등 5개 뮤추얼펀드의 증권투자회사부 등록과 존속기간이 만료된 미래에셋의 드림펀드와 하이프로증권투자회사의 등록취소를 승인했다.

이번에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금융감독위원회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수리되면 4월중 협회등록공모를 통해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한 후 5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그러나 쌍용정보통신과 무한기술투자는 주식분산요건을 이미 충족하고 있어 공모절차없이 신규등록신청을 거쳐 다음주에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또 이날 등록이 승인된 5개 뮤추얼펀드는 오는 31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가 개시되며 등록취소가 승인된 2개 뮤추얼펀드는 오는 30일 등록이 취소된다.

이와 함께 코스닥위원회는 코스닥 건전화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예정인 등록요건미비기업들의 등록취소와 관련, 이달 말까지 대상회사들의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절차를 거쳐 대상기업들에 대해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거래가 정지되는 기업들은 다음달 19일 코스닥위원회에서 등록취소여부를 심사해 취소가 최종결정되는 기업들은 4월20일부터 6월2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한 뒤 6월3일부로 등록이 취소된다.

정의동(鄭義東)코스닥위원장은 “당초 다음달 12일 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번 위원회에서는 등록심사와 함께 많은 기업들의 등록취소심사를 해야 해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만큼 정례회의를 1주일 늦춰 다음달 19일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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