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벤처캐피털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한달새 10개의 벤처조합이 새로 결성되는 등 벤처펀드 조성 붐이 일면서 기존 창투사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전문 투자심사 컨설팅사나 투자자문사에 펀드관리 외주를 주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가장 활발한 활약상을 보이는 곳은 KVC넷으로, KTIC출신의 유원희 前이사가 만든 전문 컨설팅 회사다.
지난 2월에 ‘KVC인베스트먼트’라는 창투사를 설립한 KVC넷은 지난해 결성된 48억원 규모의 KTIC 9호조합과 40억원 규모인 와이즈내일 인베스트먼트의 실크로드21호 펀드의 관리를 맡고 있다.
KVC넷은 특히 단순히 펀드관리 뿐만 아니라 조합결성 초기의 펀드레이징(Fund-raising)에서부터 투자처발굴, 투자심사, 투자집행에 이르는 벤처캐피털 업무 전체를 전담하고 있다. 코미트창투출신의 김정주닫기
김정주기사 모아보기, 정무열 벤처팀장이 만든 오닉스벤처투자관리 역시 이러한 펀드아웃소싱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다. 코미트창투의 벤처조합 1호, 2호를 외주형태로 결성해 주고 투자, 관리등 펀드운영을 전담하고 있으며 무한창투 출신의 정기성 박사가 만든 지오창투와도 ‘오닉스-지오펀드’를 결성, 위탁관리를 맡고 있다.
벤처펀드 1호의 경우 10억원 전액을 시큐어소프트에 투자해 이미 1000%가 넘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호 투자조합은 기능성 화장품 업체인 인터코즘에 투자해 놓고 있다.
이러한 펀드 아웃소싱 움직임에 대해 벤처캐피털업계 전체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개인이나 사채업자 출신들이 만든 신생 창투사들의 경우 펀드 아웃소싱에 대한 요구가 더욱 크다는 관측이다.
KVC넷 관계자는 “벤처캐피털사의 입장에서는 우수한 투자심사역으로 구성된 컨설팅사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고 컨설팅사 역시 펀드 결성을 통해 회사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는 윈-윈게임”이라며 벤처붐을 타고 새로운 투자경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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