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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닛창투, 조흥캐피탈 유령주식 ‘의혹’ 제기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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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23 09:47

FY2000 경영전략…신판매채널 개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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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사업연도에 손보업계의 화두는 디지털 경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회계연도를 앞두고 각 손보사들의 FY2000 경영전략도 e-비즈니스 환경 구축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대형사들은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반면 소형사들은 조직관리를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화재의 경우 새사업연도의 경영전략을 경쟁력 강화, 디지털 시대 선도, 새로운 사업영역 개발, 신패러다임에 의한 기업문화 구축으로 정했다. 우선 선진국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종합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 가동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리얼 타임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e-비즈니스 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고 업무방식을 비롯한 각종제도와 관행, 기업문화 등 경영전반을 디지털 환경에 맞게 재편키로 했다.

현대해상은 고객만족 경영 실천, 공정한 평가와 보상, 전산시스템 구축, 교육 강화를 2000년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영업지원을 위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DB 마케팅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전산투자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 언더라이팅, 상품개발,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등 각 직무별로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동부화재는 디지털경영 체제 기반 구축, 신마케팅 전략 추구,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신인사제도를 정착시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통합 콜센터와 데이터 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등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시장과 고객을 세분화해 히트상품과 주문형 특화상품 등 시장 주도상품을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LG화재는 조직기반 강화, 신시장 선점, 경쟁력 확보, 신기업문화 정착을 기치로 내걸고 영업조직의 표준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정책육성시스템을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전부문에 걸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의 개선으로 경영관리를 효율화하고 리스크에 기초한 수익률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동양화재는 영업과 관리기법의 선진화, 수익성 중심의 경영, 종합금융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신기업문화 정립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신판매채널을 개발하고 자산운용은 물론 회사 전부문에 걸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업무 전체의 디지털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동아화재는 수익위주의 책임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실적이 부진한 점포나 부서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책임경영 풍토를 확립하기로 했으며, 쌍용화재는 CM, 제휴 마케팅 등 새로운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반면 점포를 대형화하고 부실조직은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일화재는 무빙(Moving)과 사이버 개념을 응용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대한화재는 상품의 다양성과 특화를 통한 타금융권과의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국제화재는 전자상거래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앞으로 금융포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해동화재는 부수적인 부문은 아웃소싱 함으로써 핵심적인 경영에 집중하는 한편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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