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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뭉칫돈 빠져나간다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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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20 09:43

신광철, 박석원씨 부행장으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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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이 임원인사를 단행, 신임 집행이사에 장화전 여의도지점장, 이인호 종합기획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부행장제 도입으로 신광철 전무와 박석원 상무는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한미은행측은 이같은 임원인사 내용을 19일 해당 부서장에게 통보했으며 오늘 10시 정기 주총후 이사회에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퇴임 임원없이 2명의 집행이사가 충원돼 이 은행의 임원 수는 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신임 집행이사로 선임된 장화전 여의도지점장은 46년생으로 광주제일고, 고려대 출신. 이 은행 주요 지점을 거치는 동안 탁월한 영업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인호 종합기획팀장은 53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런던지점장을 거쳐 종합기획팀장을 맡아 최근 한미은행의 외자유치 작업을 진행하면서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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