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원스탑코리아(www.1stopkorea.com)는 KTB와 개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액면가의 5배인 주당 2만5000원으로 신주 2만6000주를 발행하고 지난 13일 대금을 납입받았다.
KTB의 관계자는 “인터넷사업 성격상 컨텐츠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투자를 통해 컨텐츠가 충분히 확보되면 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다. KTB의 원스탑코리아 총 지분은 15%.
원스탑코리아는 지난해 6월에 설립돼 8월부터 사이트를 개설해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뉴스, 비즈니스, 구인, 구직, 관광정보 등 한국 관련 정보 서비스를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외국인 리포터와 국내거주 외국인 리포터에 의해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원스탑코리아는 이달 중순경 일본에서 개최할 투자설명회와 관련해 투자기관과 협상을 진행중이며 4월경에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콘텐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임호 사장은 “이번 투자자금을 이용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해외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웹상에서 한글교육도 병행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모 기자 jm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