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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FRN연계 상품 활성화된다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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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13 09:25

채권투자 위탁, 신탁 공동브랜드 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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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은행 지분의 11.7%를 가지고 있는 제1대 주주 골드만삭스와의 업무제휴를 대폭 강화한다. 골드만삭스에 채권투자 및 리스크 관리를 위탁하는가 하면 신탁계정에서도 공동 브랜드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당초 지난해 5월 골드만삭스의 지분 출자를 받을 당시 캐피털 게인을 노린 단기투자 목적의 자금으로 판단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골드만삭스가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를 장기화하는 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다각적인 업무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우선 채권투자 부문에서 골드만삭스와의 제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현재 상품채권으로 운용하고 있는 2조여원중 수천억원을 골드만삭스에 위탁 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홍콩 뉴욕 런던등 골드만삭스의 해외 네트웍과 연계해 투자채권에 대한 분석 및 조사를 지원받고 이를 통해 채권투자에 대한 스킬을 익힌다는 전략이다.

국민은행은 또 투자채권에 대한 리스크관리에서도 골드만삭스로부터 노하우를 익힌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으로서 유가증권 투자에 대한 노하우가 많은 만큼 이를 활용하기 위해 골드만삭스와 다각적으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신탁계정에서도 골드만삭스와의 업무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공동브랜드상품을 개발해 시판하는 것 등이다. 다만 골드만삭스가 국내에서 자문업을 인가받아야 하는 문제, 수수료 문제등이 걸림돌로 남아 있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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