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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전7시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공무원 비상근무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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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06 09:33

한신정 · 서울신용정보 이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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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회사들의 여의도 시대가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국신용정보도 빠른 시일 내에 여의도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서울신용정보도 이전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 신용평가회사중 유일하게 강남에 위치한 한국신용정보가 여의도로 이전을 결정했다.

현재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인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각각 여의도 서편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한국신용정보 본사는 강남역 부근인 서초동에 있다.

한신정은 금융의 중심지로의 이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껴 여의도 이전을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입주 건물을 물색하고 있다.

그러나 한신정의 여의도 입성은 그리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신정은 여의도 이전을 결정하고 빠른 시간내에 이전한다는 계획이지만, 입주할 건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경기의 회복으로 여의도 내에 빈 건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본사 전체가 옮겨오기 위해서는 약 3000평 정도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공간을 비워두고 있는 건물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 또한 임대보다는 매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여의도 이전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신정 관계자는 “계속적인 사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자체 사옥이 필요하다”며 “임대보다는 매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유로 한신정의 여의도 이전 계획이 늦춰지고 있지만 여의도로 이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신용평가회사들은 여의도에 공존하며 경쟁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반면 한기평은 오는 4월 ‘여의도 공원’을 넘을 예정이다. 한기평은 교보증권이 매입해 입주할 舊SK㈜ 본사 건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한편 새로운 신용평가사로 허가받은 서울신용정보도 본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신용정보는 현재 본사가 위치한 강남 신사동의 교통편이 나빠 업무추진 등 여러 면에서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이전검토 작업을 착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정 장소를 확정해 이전 검토를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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