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다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비트컴퓨터와 공동으로 병원 및 약국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구축 및 유지 보수를 맡고 한국통신이 중계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전자처방전 전달 사업은 7월 1일 시행예정인 의약분업을 앞두고 처방전을 전자문서화해 이를 병원에서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바로 전송하거나 중앙서버에 보관 후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서 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해 환자의 조제 대기시간 단축 등 병원 약국 환자 3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의료정보화의 핵심사업이다.
이를 위해 메디다스측은 오는 5월중으로 전자처방전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의약분업이 본격화되는 7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메디다스는 전자의무기록(EMR)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의료 전문가를 위한 의료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병원 의약품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메디칼스(Medicals) 재택원격진료 등의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의료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진성곤 기자 skj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