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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25 19:18

사상 최대 흑자…올해 3000억 수익 목표

기업은행에도 사외이사제도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결산에서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기업은행은 경영전략 및 조직운영체계에 대한 외부 컨설팅을 통해 오는 하반기부터 경영전략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작업과 함께 조직을 개편,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흑자 전환은 물론 1883억원의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린 기업은행이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은 오늘 정기주총을 통해 정관을 변경, 2명 이내의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최근 최고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지원을 위해 사외이사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은행권 지배구조 변화의 추세라는 판단에 따라 사외이사제를 부활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도 정부투자기본법상 이사회제도가 있었으나 지난 97년말 이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사외이사를 선임하지 않았었다.

한편 지난해 FLC기준에 및 대우채권에 대한 충당금을 모두 적립하고도 세후 1883억원 이라는 설립이후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이 은행은 올해 3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ROA 1%, ROE 15%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수익성과 리스크를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종합수익관리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 경영전략 및 조직개편을 위해 처음으로 외부 전문컨설팅사에 경영 컨설팅을 의뢰했다. 아더앤더슨, 부즈앤런 앤드 헤밀턴, 앤더슨 컨설팅 등 외국계 전문 컨설팅사중 한 곳을 선정, 내달부터 컨설팅에 착수해 오는 7월경 경영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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