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산업, 국민, 기업은행 등 총 51개 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금융상담은 물론 자금지원 신청을 받게 된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내달 3일, 4일 이틀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2000 머니쇼’는 금융지원, 금융컨설턴트, 보증지원, 정책자금, 투자지원 등 5개 부문에 51개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행사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대해 종합적인 금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지원관’에는 총 16개 금융기관이 참여할 계획인데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교보증권이, 금고업계에서는 국민상호신용금고가 참여해 각 2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 산업, 한빛, 주택, 국민, 서울, 신한, 외환, 조흥, 중소기업, 하나, 수출입, 한미 등 12개 은행과 농협중앙회, 퍼스트인터내셔널뱅크 등이 참여키로 했다.
금융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금융컨설팅관’에는 마스터기업상담, 벤처경영컨설팅, 보람기업자문, 중소기업금융자문회사 서울협의회, 삼일회계법인, 신한회계법인, 여명창업환경, 동진컨설팅, 신한경영연구소, 지와이경영시스템연구원, 중소기업전략연구소, 한국기업금융자문등이 각각 자체 부스를 활용해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보증업무를 맡을 ‘보증지원관’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보험공사 등 3개 기관이 참여키로 했으며 정책자금 지원과 관련된 상담을 맡을 ‘정책자금관’에는 경기도, 근로복지공단, (재)서울산업진흥재단, (재)서울 신용보증조합,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중기협동조합, 한국기계공업진흥회,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소상공인 지원센터, 중진공 등이 참여한다.
지분투자나 펀딩(Fund-raising)과 관련한 상담을 맡게될 ‘투자지원관’에는 벤처캐피털협회를 포함, 국두, e캐피탈, KTIC, LG, 한국종합기술금융(KTB)등 5개 벤처캐피털회사와 닷컴벤처스, 벤처법률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관련 부스를 운영키로 했다. 이번 머니쇼에는 특히 각 기관들의 홍보설명회, 중소기업 자금조달 및 운영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