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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매각 다음주중 결판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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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21 09:58

230억규모…하반기 ‘e차지코리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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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인 다임인베스트먼트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인터넷 결제서비스 제공업체인 e차지사가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주선, 관련 국내업체에 매각할 예정이다.

다임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모는 총 230억원규모로 관련 국내12개기업이 참여, 28일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JP모건이 700억규모의 사모를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사모는 전환우선주의 형태이며 전환가격은 1주당 6.5달러로 정해졌다.

이 회사는 오는 6월경 나스닥상장 예정이며 상장후 6개월간은 팔 수 없도록 돼있다.

그동안 전자상거래분야에 있어서 취약했던 보안성과 안정성의 문제를 일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e차지사는 전자상거래 결제후 전화회사고지서 발급때 요금이 나오는 구조로 돼 있어 고객 및 거래정보의 비밀보호와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e차지의 서비스 특징은 전화회사의 빌링시스템을 활용한 결제서비스의 제공과 단순성과 저렴한 비용, 탁월한 보안성등 이중의 안전장치를 활용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는데 있다.

다임의 차정완 기획실장은 “문제는 가장 큰 전화회사를 파트너로 잡는 일”이라며 “현재 한국통신이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이 많아 사모추진의 걸림돌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형 쇼핑몰회사와 창투사 증권사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그는 어려웠던 점으로 해외업체에 대한 기업조사능력부족과 정보의 부재로 인한 독자적 판단능력결여등이 최대 난제였다고 토로했다.

한국 투자자의 혜택은 e차지가 발행한 전환약속어음을 매입한 한국투자자에게 우선권을 배정하고 한국측 지분은 49%이며 금년 하반기 e차지코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다.또 투자자금의 납입은 다임이 국내 증권회사를 통해 일괄 진행하게 된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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