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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성과급제 잇따라 도입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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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0 09:57

IT업계 최초 은행장 출신…이달 중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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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서울은행장을 지낸 신복영<사진>씨가 콤텍시스템 CEO로 영입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트워크 업체에서 SI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콤텍시스템이 신임회장으로 前서울은행 출신의 신복영씨를 2월1일자로 영입하고 빠르면 이달 중순 공식발표를 할 예정이다. 신복영씨는 이미 출근과 함께 내부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복영씨가 콤텍시스템 회장직을 맡음으로써 IT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전직 은행장 출신 CEO가 탄생하게 됐다. 국민은행장 출신의 송병순씨가 금융권 IT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IT업체의 회장으로 영입된 것은 보기 드문 사례.

신복영씨는 재임당시 서울은행이 공적자금 투입과 매각작업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IT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고 서울은행의 IT인프라 개혁방안을 직접 구상하는등 전산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콤텍시스템측은 네트워크 주력업체에서 종합SI업체로 발돋음하고 있는 만큼 금융기관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신복영씨를 영입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콤텍시스템이 신씨를 영입하게 되면 주력사업인 금융권 네트워크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올해 신협중앙회와 신용금고연합회의 금융결제원망 가입추진등 금융권의 네트워크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여 콤텍시스템의 활약여부도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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