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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10 09:39

IMT-2000관련 MMIC칩 개발

초고속 무선통신시스템 핵심부품인 MMIC칩 개발업체 ㈜FCI가 LG창투 한솔창투 국민창투 포스덱 기술투자 등으로부터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CI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10년이상 연구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진을 주축으로 지난 98년에 설립됐으며 그간 축적한 초고주파 설계기술, 모델링 기술, 패키지 기술, 초고주파 측정기술 등을 바탕으로 MMIC개발에 성공해 국내 및 해외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에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IMT-2000및 5GHz 초고속 LAN용 MMIC는 세계적으로 아직 상품화가 아닌 최초의 제품으로 높은 선형성과 우수한 잡음지수 특성을 갖고 있다.

LG 창투측은 FCI의 기술력을 높이 인정해 10억원의 지분참여를 했으며 한솔창투 포스덱 기술투자 국민창투 등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40억원을 투자했다.

MMIC칩은 기존의 하이브리드 형태에 비해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10배 이상 줄일 수 있고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수십개의 부품을 하나의 칩으로 대체할 수 있어 설계가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초고주파 통신시스템에 사용되는 MMIC칩은 퀄컴 모토로라 등에서 전량수입하고 있었지만 원할하지 못한 부품 수급으로 인해 MMIC칩을 확보하지 못한 업체에서는 기존의 하이브리드 칩을 사용하는 형편이었지만 이번 MMIC칩 개발 성공으로 이들 부품의 국산화와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됐다.

FCI측은 이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99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신기술 업체 및 유망정보통신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갈륨비소 반도체 생산으로 널리 알려진 TriQuint社로부터 우수설계업체로 지정받아 공동개발 및 공동판매를 할 계획에 있다.

한편 FCI측은 현재 28GHz대역의 MMIC와 ITS용 MMIC등을 개발해 올해 중으로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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