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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정규직 구조조정 당분간 ‘보류’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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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08 18:43

캠페인 전개 총 2000개 신규업체 유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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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금융 중심의 영업에 주력해온 국민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중소기업금융 시장에 본격 나선다. 국민은행은 오는 4월말까지 중소기업 2000개를 신규로 유치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미들 마켓에서 시장을 선점,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국계 은행의 진출은 물론 대형 시중은행의 가세로 올해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의 은행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우량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여신수요 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데다 이 부문에 대한 영업체계를 재구축해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이달초부터 오는 4월말까지 3개월간을 ‘우량중소기업 유치 캠페인’기간으로 정하고 총 2000개의 중소기업 신규유치 영업에 돌입했다. 공략 대상업체는 기업체 신용등급 BB등급 이상업체 또는 기업체 신용등급 B등급 업체중에서 성장업종으로 분류되는 업체 등으로 국민은행에 여신거래가 전혀 없는 곳으로 제한했다.

국민은행측은 중소기업에 대한 프라임레이트가 9.25%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중소기업 연수원을 통한 무료 기술연수 등을 거래업체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중 신규업체를 유치한데 대해서는 실적을 인정, 올해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특별가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실적 우수점포에 대해서는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신규기업 유치와 함께 유치한 우량업체가 이탈하지 않도록 중점육성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거래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각 점포에 주문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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