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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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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08 14:09

환매규모 증가불구 유동성 부족 없다

개인고객에 이어 일반법인들에 대한 대우채 환매95%지급이 시작된 8일 하루동안 환매규모가 3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같은 환매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신권이 보유한 자체 유동성과 정부가 마련해놓은 외부 유동성 지원대책 등으로 유동성 부족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감독위원회와 투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9개 주요 증권.투신사의 대우채 펀드 환매규모는 개인 9천306억원, 법인 2조2천357억원 등 총 3조1천663억원에 달했다.

이로써 지난 2일 개인고객에 대한 95% 지급이 시작된 이래 이들 9개사의 총 환 매규모는 8조2천107억원으로 잔고 25조1천265억원의 32.7%에 달했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영업일기준) 전체 투신.증권사의 환매지급액은 11조1천193억원, 신규유입액은 8조1천232억원으로 순환매규모는 2조9천961억원을 기록했다.

환매자금의 재유치율은 지난 1일 43.9%에 불과했으나 대우채 지급확대가 시작된 2일 67.7%, 3일 73.2%를 각각 기록했으며 7일에는 81.5%로 80%를 넘어섰다.

전체 증권.투신사의 개인고객 대우채 공사채형 펀드 환매규모는 지난 2일 1조9천964억원에서 3일 1조5천998억원으로 감소했으나 7일에는 1조7천851억원으로 다소 늘어났다. 이에따라 사흘간 총 환매금액은 5조3천813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학교법인 등 일반법인들의 환매가 늘어나기 시작해 환매금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며 대구.부산 등 지방소재 증권.투신사 영업점에 인출고객이 늘어나면서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러나 환매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투신사들이 마련한 자체 유동성이나 외부 지원자금 등으로 지급이 가능해 전체적으로 유동성 부족사태 등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9일부터는 환매규모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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