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다수 시중은행이 올해 리테일뱅킹 강화를 계획하고 있고, 제일은행이 리테일 부문 특화를 선언하면서 올해 리테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 한미 등 일부 은행이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주택금융 캠페인’을 실시, 주택금융을 핵심사업으로 확충하는 한편 가계금융부문에서의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올해 주택금융 부문에만 약 1조원의 자금을 집중시킬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영업시간후에도 대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며 ‘서비스 리콜제’를 강화,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미흡했을 경우 보상물품을 지급토록 했다.
특히 국민은행은 주택관련대출 상품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국민 에이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출기간을 종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으며 ‘국민 에이스 주택담보장기대출’의 스프레드를 0.5~1.0%로 0.5~1%P 안팎 내렸다. 또 ‘국민 에이스 전세자금대출’의 취급한도를 폐지했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은 특성상 한번 유치한 고객은 이탈하는 경우가 드물어 무엇보다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가계금융에서의 우위 확보를 위해 대다수 은행들이 주택금융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미은행의 경우 오는 4월까지 총 3천억원의 자금을 주택금융시장에 공급하기로 하고 최근 가계대출 증강운동에 착수했다. 3개월간의 증강운동 기간중 아파트 및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에 한해 담보비율을 10%P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 대출금리를 0.25% 이내에서 영업점장 전결로 추가 인하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 관계자는 “대부분 은행들이 투신권 환매자금 유치전이 끝나는 대로 가계대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내달 중순부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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