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큐엔에스는 지난 97년 설립된 회원관리 전문대행업체로 이번 계몽아트홀 인수는 향후 회원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뤄졌으며 부산을 시작으로 5대광역시의 극장을 인수,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큐엔에스가 관리하고 있는 회원수는 1400만명, 이중 자체 유료회원 10만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리대행을 위탁받은 회원이다. 큐엔에스는 현재 SK텔레콤, 씨티은행, 한국통신 등의 회원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오는 2월1일부터는 자체회원 모집을 강화해 인터넷 커뮤니티 마케팅 전문업체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극장외에도 각종 서비스 가맹점을 직영해 회원서비스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큐엔에스 최웅수 사장은 “극장을 포함한 서비스 직영점을 대폭 확대할 경우 현재 수익모델이 없는 인터넷 업체들과 달리 수익성 높은 인터넷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