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은행권을 통해 증권계좌개설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제휴관계를 맺을 방침이다. 동부증권이 은행권과의 업무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데는 점포설치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면서 점포확장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것에 비해 중소형사의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에 대응, 은행을 통해 점포열세를 보완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주택은행과 제휴를 맺은 이후 전국적으로 계좌개설이 증가하는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증권은 향후 금융기관간 업무장벽이 완화되면서 그룹내 보험, 금고, 투신등 다양한 금융계열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