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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아파트담보대출 ‘부익부 빈익빈’

신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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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7 09:26

인텍창투, 3만원대 팔았지만 2배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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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3월에 원시투자에 나섰던 코리아링크가 지난해 말 코스닥시장에 등록되면서 ‘빛’을 보게된 인텍창투(舊동부창투)가 코리아링크의 연속 상한가 행진에 오히려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인텍은 코리아링크에 1억원(액면가 500원)을 출자했고 전환가 1000원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CB 4억원 어치를 인수하는 등 총 5억원을 투자했다. 액면가가 500원임을 감안하면 100%가 할증된 조건이지만 평균단가는 단 800원에 불과한 수준.

인텍은 지난 12일 44만주를 팔아 170억원의 이익을 냈다. 12일은 코리아링크가 1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날. 매각 단가는 3만8750원. 코리아링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은데다 당시 코스닥시장이 급격히 출렁거리고 있어 이 정도 선에서 정리를 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

170억원 이익은 지난해 인텍이 기록한 25억원 당기순익의 7배에 달하는 규모다. 단 한 종목으로 지난해 당기순익의 7배에 달하는 이익을 내고 좋아한 것도 잠시.

코리아링크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출렁거리는 장 분위기속에서 거래량이 꾸준히 늘면서 계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꺾일 만 하면 상한가를 친 날이 매각일 이후로 8일. 21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지난 24일 종가는 9만5600원이었다. 판 가격보다 5만6850원이 더 오른 셈.

인텍은 다행히(?) 지난 25일 코리아링크가 상한가행진을 멈추고 하한가로 반전되면서 다소 위안을 받았다고 한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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