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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 선정 2001년 ‘금융 히트상품’-증권

신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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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26 19:19

자본금 150억 ‘예스트레이드’…TG벤처·메타랜드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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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 투자회사와 컨소시엄으로 사이버증권사 설립을 추진했던 나래이동통신이 방향을 수정, 두루넷, TG벤처(舊 개발투자금융), 메타랜드, 이수화학등 국내 벤처캐피털 및 벤처회사들과 자본금 150억원 규모의 ‘예스트레이드(YESTR

ADE)’(가칭)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나래이통 사이버증권 설립추진위의 안병태과장은 27일 “지난해 12월29일 금융감독원에 사이버증권사 설립 예비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조만간 열리는 청문회 절차가 끝나고 예비인허가가 나는 4월부터 영업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50억원의 자본금은 현재 브로커리지와 딜링(자기매매)업을 영위하는 사이버증권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기존 증권사들과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증권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예스트레이드증권사 설립을 추진하는 나래이통은 전체 자본금의 60%를 출자하게 된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인 두루넷이 13.3%, 인터넷 쇼핑몰 전문업체인 메타랜드가 6.7%, 이수화학이 10%를 출자하기로 했으며 신기술금융회사중 최초로 TG벤처가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TG벤처는 이번 지분인수와 관련한 유가증권 취득에 대해 지난 24일 금감원 비은행감독국에 공식 문의를 해놓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권사의 대주주인 나래이통, 두루넷, TG벤처등이 모두 삼보컴퓨터 계열사라는 점에서 삼보의 증권업 진출이 본격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예스트레이드증권은 사이버증권시스템 호스트와 관련 컴팩(COMPAQ)社와 5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이미 체결, 컴팩의 호스트를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안과장은 “당초 추진해온 외국계와의 컨소시엄 구성계획은 영업일정상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철회했다”며 “향후 영업환경에 따라 업무제휴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직원수와 영업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달 열리는 청문회가 끝나고 예비인허가가 나는 일정을 감안할 때 4월초부터는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나래이통측은 예상하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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