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증권은 지난 18일 다음달중 구주주배정방식으로 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800억원에서 23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제일투신증권은 유상증자와 함께 올 회계연도 흑자를 달성, 코스닥 등록 요건을 갖춘뒤 7 ~8월경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다.
제일투신증권은 또 현재 45개의 점포를 3월말까지 55개로 확충하고 상품개발에 ‘원스톱서비스’ 개념을 도입할 방침이다. 상품개발과 관련 랩어카운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엄브렐라펀드 도입, 시가평가펀드 및 뮤추얼펀드 활성화, 테마형과 연계서비스상품 개발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밖에도 현재 약정 시장점유율 1%대인 증권영업을 올해내에 3%로 확대하고 이를위해 예탁자산을 3조원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투신영업에서는 고객수 23만명에서 40만명으로 저변을 다양화해 시장점유율을 현재 5%대에서 7%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