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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트그룹 대한투신에 100억 출자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17 10:00

정부지분 매각시 추가지분 확보 의지

리젠트그룹이 대한투신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리젠트그룹의 지분출자는 향후 정부지분 매각시 추가 지분확보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돼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한투신의 증자 주금납입에 맞춰 리젠트그룹도 100억원의 자본출자를 끝냈다. 대한투신은 정부의 유가증권 현물출자 3000억원에 이어 지난 14일 기업은행 5000억원과 구주주 800억원, 리젠트 100억원등 총5900억원의 자본금을 증자했다. 대한투신은 1월말 기업은행으로부터 1000억원을 출자받아 자본금을 1조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리젠트그룹이 대한투신에 출자함에 따라 외국계가 출자한 국내 투신사는 총23개사중 조흥, 주은, 외환, 대신, 동원, 템플턴, 한일, 한화등 9개사에 달한다.

리젠트그룹의 이번 출자는 향후 대한투신의 정부지분 매각시 추가 출자나 대한투신 경영권 확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젠트그룹은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결정이전에 대한투신에 4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었고 공적자금 투입이 결정된 이후에도 대한투신측에 향후 경영권인수에 대한 의지를 직간접으로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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