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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포토닉스 광통신부품업계 ‘두각’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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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7 09:53

연구전문인력 창업…일괄기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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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팀을 주축으로 설립된 회사가 관련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12월 출범한 젠포토닉스는 광통신부품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박사급 연구원 4명이 창업한 회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광통신부품시장의 기술은 소수 인력에 한정돼 있는 상황으로 젠포토닉스의 경우 소재부터 생산공정까지 일괄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창투, 보드웰인베스트먼트, 플러스원투자자문 등은 이런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원시출자형태로 참가했다. 투자금액은 6억원, 주당 가격은 7500원선으로 결정됐으며 주식발행초과금은 전액 연구원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젠포토닉스가 중점적으로 생산할 부분은 광감쇄기 광스위치 광파장필터 등이며 이 제품기능들을 하나의 집적회로에 통합할 수 있는 ADM(Add Drop Mutiplexer)도 생산할 계획에 있다.

또한 젠포토닉스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장다중분할방식(WDM)은 하나의 광섬유내에서 서로 다른 파장의 광신호를 다중화해 전송하고 수신하는 쪽에서는 파장에 따라 광신호를 분리해 광섬유의 용량을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광통신망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 광부품시장은 제품 사이클상 태동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98년 30억달러에서 2001년에는 8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 향후 5~6년간 연평균 30%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한편 광부품시장은 소수업체들의 경쟁시장으로 대표주자인 JDS Uniphase와 E-TEK는 통신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매년 매출이 100%이상 증가하고 있다.

젠포토닉스측은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출시해 통신업체의 검증을 거치게 되면 내년부터 매출이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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