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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투자심사 아웃소싱 `붐`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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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7 09:19

지오창투 오닉스와 50억 벤처펀드 공동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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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붐이 일면서 ‘벤처부티크’가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가운데 벤처캐피털회사들이 이들의 광범위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펀딩(Funding)은 물론 펀드 조성이후의 투자심사까지 이들에게 아웃소싱을 주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캐피털 입장에서는 내부 인력을 다른 투자업체 심사에 활용할 수 있고 부티크들도 이 과정에서 짭짤한 수수료는 물론 공신력을 높일 수 있어 ‘창투-부티크’ 조합은 업계 전체로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오닉스 벤처투자관리의 김정주닫기김정주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17일 “코미트창투와 코미트벤처조합 1호, 2호를 공동 결성했고 지오창투와 현재 5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오는 1월말이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50억원 규모의 펀드는 ‘오닉스-지오펀드’로 명명될 예정인데, 펀딩, 투자업체 선정, 사후관리등 펀드와 관련된 일반 업무는 오닉스측이 담당했고 지오창투는 업무집행조합원 자격과 중기청등 감독당국과 관련된 실무적인 일만을 맡게 된다.

지오창투는 50억원의 10%에 해당하는 5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나머지 90%인 45억원은 오닉스측이 개인엔젤과 기관들을 중심으로 자금을 모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닉스측은 코미트창투와 코미트벤처조합 1호, 2호를 이같은 형식으로 결성한 바 있다. 각각 10억원씩의 소형 펀드지만 목표수익률은 20% 정도로 꽤 높은 수준이다.

1호는 10억 전액을 시큐어소프트에 투자하고 있는데 주당 2만원에 사들이 주식이 현재 20만원까지 뛰어올라 수익률로 따지면 1000%를 기록하고 있다. 2호 조합은 화장품과 제약의 기능을 결합한 ‘기능성화장품’ 업체인 인터코즘社에 주당 2만5000원(무상증자 후 1만2500원)에 투자해 놓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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