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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벤처기업 컨소시엄 창투사 설립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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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3 09:42

`새빛창투` 15일 출범… 대주주 현대훼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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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중소 벤처업체들과 개인들이 주주로 참여하는 창업투자사가 출범한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훼밀리 최성국 대표, 하늘사랑 나종민 대표,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 상원화성 정원식 대표 등이 주축이 되어 추진했던 창업투자사가 설립등기를 마치고 오는 15일 공식 출범한다. 한글과 컴퓨터 전하진 사장은 회사명의가 아닌 개인자격으로 참여해 자문위원을 맡기로 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창투사는 ‘새빛’이라고 명명됐으며 현대훼밀리측이 30억원을 출자해 제1대 주주가 됐고 상원화성, 하늘사랑, 주성엔지니어링외에도 실리콘테크, 금강철강, 고려정보통신등의 중소 업체들이 펀딩에 참가했다.

자본금은 100억원이며 창투사의 대표는 현대훼밀리측의 최성국씨로 선임됐으며 설립 즉시 인터넷, 반도체, 신소재 부문을 대상으로 각각 100억 규모의 투자조합의 결성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또한 보다 원활한 자금운용과 관리를 위해 외국 캐피탈출신 실무진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설립된 창투사들이 중점 지원대상으로 삼고 있는 부분들이 창투사 설립에 참여한 대주주들이 착실하게 기반을 다져온 분야라는 것이다. 인터넷부분은 하늘사랑, 신소재부분은 상원화학, 반도체부분은 주성엔지니어링이 인정받고 있는 분야로 벤처기업의 정확한 판단과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훼밀리측은 “벤처기업들이 창업한 회사인 만큼 현재 벤처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창투사들과 차별화해 보다 본질적인 벤처투자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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