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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5백억 순이익 달성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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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1 18:15

`클린뱅크` 전환…올해 14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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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지난해 결산에서 1890억원대의 이익과 5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방은행 최고는 물론 우량은행들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결산부터는 충당금적립기준이 크게 강화됐고 대우사태의 악화로 인해 일부 시중 은행들이 수조원에서 수천억원까지 적자결산을 내고 규모가 훨씬 큰 우량은행들도 1000억원 내외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은행으로서 상당히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구은행은 `클린 뱅크`로 변신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결산에서 신자산건전성분류기준에 따른 충당금을 100% 적립했고 대우와 관련해서는 여신 및 수익증권을 포함한 전체규모의 1/3에 달하는 대우전자에 대해 50%를 충당금으로 적립하는 등 감독원에서 정한 충당금 적립기준의 140%를 적립, 올해부터는 대규모 흑자결산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흑자 결산으로 대구은행은 BIS비율도 12% 안팎의 양호한 수준으로 제고 됐고 여신결정 시스템의 선진화 등으로 부실발생의 가능성을 크게 줄였기 때문에 올해 14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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