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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딜러 `몸값` 오른다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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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0 18:27

인센티브제 속속 도입…최대 연봉 20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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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유가증권 딜러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지난해 자금운용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냈던 시중은행들이 올해도 유가증권 운용 부문의 수익 비중이 높아지자 잇달아 인센티브제를 도입, 딜러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의 채권 또는 주식운용을 통한 수익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해까지 해당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제 도입을 주저하던 은행들이 속속 인세티브제를 수립, 올해 실적부터 적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대상 범위를 유가증권 딜러, 외환 딜러, RM 등으로 잡고 상품 유가증권 딜러의 경우 목표 수익 초과 달성시 최고 100~2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투자유가증권 딜러는 개인의 2개월치 월급으로 풀을 구성, 실적에 따라 50%~200%까지 차등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미 지난해부터 딜러에 대한 성과급제를 시행중인 외환은행은 인센티브 최대한도 확대 및 대상범위 확대등을 추진중이다. 아직 인센티브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하나은행 역시 유가증권 딜러에 대한 성과급 지급을 위해 최근 기준 마련에 착수 했으며 상품 계정 강화를 위한 전문 딜러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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