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피아의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빛증권은 사이버 거래속도, 거래비용, 편리성, 증권정보, 지원서비스 등 5개 대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보이며 총 8.44점으로 A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대신, 삼성, LG투자, 한화증권 등에 이어 5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중소형 증권사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한빛증권 김태호 사이버팀장은 “무엇보다 은행을 통한 무료 자금이체, 증권계좌 개설 대행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한빛증권은 온라인 영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각종 마케팅과 시스템 향상 등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고객들에게 배포하던 애뮬레이터용 ‘하이스톡2.0’의 버전을 향상시켜 ‘하이스톡2.1’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접속의 불편과 HTS 사용중 끊김 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넷츠고, 유니텔, 한국통신 코넷 등 3개 통신회사와 제휴를 맺고 무료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지난 6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기존 4천~5천명에 불과하던 동시접속자수를 1만5천명선으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한편 한빛증권은 이와 시기를 맞춰 오는 17일부터 2월29일까지 ‘사이버 고객 10억원 사은대잔치’를 열어 사이버수수료를 0.07%로 낮추는 한편 스마트폰 무료 제공, 2천만원 교통상해보상보험 무료 가입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