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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 지상좌담회] 국민은행 최종욱 본부장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10 09:32

인터넷팀 대폭 증강… 외부 업체와 파트너십 강화

은행을 비롯 증권 보험등 모든 금융기관들이 기존의 IT패러다임에서 벗어나 e-비즈니스로 전략의 포커스를 수정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상당한 e-비즈니스 인프라를 도입하기 시작한 금융권은 올해에도 마케팅전략의 핵심을 인터넷에 둔다는 방침. 특히 금융기관 간 장벽허물기와 본격적인 온라인 거래기반이 마련되면서 e-비즈니스는 올해 금융권의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독자적인 인터넷뱅킹시스템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인터넷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국민 한빛은행과 온라인트레이딩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대우증권, 인터넷마케팅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교보생명의 CIO 인터뷰를 통해 올해 금융기관의 e-비즈니스 전략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금융시장은 기존의 브랜드 전략, 상품중심의 경쟁체제가 무너지고 정확한 고객정보에 의한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업영역의 확장, 다양한 파트너쉽과 제휴관계에 의한 가상기업 형태의 사업, 적극적인 시스템 개발 아웃소싱, 아웃바운드마케팅, 원투원파이낸싱 등 글로벌스탠다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은행도 내년도 주력사업으로 인터넷 사업을 全행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국민은행은 시티 뱅크원 웰스파고 등 선진 은행들의 추진사례들을 벤치마킹했고, 가트너그룹 골드만삭스 등에서 제공하는 연구자료를 토대로 전략적 연구를 완료, 인터넷 전략 수립을 끝냈다.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직체계, 추진방법, 자본투입 등에서 올해 초 일대 혁신이 있을 것이다.

인터넷 전담팀을 대폭 증강함은 물론이고 조직의 운영 및 인사제도에도 벤처 속성을 부여해 철저한 성과관리를 할 것이다. 또한 외부 전문요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조직원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추진역량의 집중화 및 의사결정 단계도 단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작년 초부터 야후 코리아와 공동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작년 7월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계좌조회서비스를 비롯 올해안에 예금, 대출, 보험상품 등많은 인터넷 전용상품들을 야후 페이지를 통해 판매할 것이다. 이처럼 수직적 지배구조에 의한 금융그룹 형태의 사업을 지양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파트너쉽에 의한 패키지 상품 제공, 고객 공유, 공동 마케팅등의 전략을 펼칠 것이다.

향후 은행이 브랜드 가치와 상품의 차별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성향 및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맞춤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추구해야 한다. 금융상품의 50% 이상은 아웃바운드 마케팅, 브로커, 대리점, 제휴업체 등을 통하여 판매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국민은행으로서는 국내 최대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리테일뱅킹에 익숙한 내부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강점을 변화의 패러다임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현재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고객은 이미 6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변화를 빨리 수용하여 사업을 선점한 결과라 할 수 있으며 현재 매우 적절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판단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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