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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보장성보험 개발에 총력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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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06 09:40

1년동안 37.4% 증가… 42.8%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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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동안 생보업계는 보장성보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99년 1~12월 동안 생보사가 개발한 상품은 총 6백26종으로 5백29종을 개발했던 전년보다 18.3% 늘어났다. 특히 제3분야 보험(1백55종)을 포함한 보장성보험이 2백68종으로 전년대비 37.4% 증가함으로써 보장성보험의 점유율이 전년의 36.8%에서 42.8%로 늘어났다.

계약자의 니즈별로 다양하게 부가할 수 있는 특약의 개발이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도 특징인데 총 2백94종이 개발돼 전체의 47.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저축성보험의 비중은 CY97에는 27.4%(1백7종)였으나 98년에는 14.4%(76종)로 낮아졌고 지난해에는 64종 개발에 그쳐 10.2%를 점유하는 등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처럼 저축성보험의 개발이 줄어든 것은 금리불안으로 인한 유동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데 따른 것이다. 그 결과 사후보장보다는 치료비 지급 등 생존보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상해·질병보장을 위주로 한 상품의 개발이 늘어났다. 또 사망을 제외한 특정질병에 대한 발병, 수술, 입원 등 생존치료를 중점보장하는 질병보험과 상해를 보장하는 상해보험의 성격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 개발됐다.

이밖에 어린이 보장성보험과 아파트 단지내에서의 사고사망을 보장하는 상품 및 손해보험 위험률을 적용, 여가활동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장을 해주는 상품과 같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상품개발이 두드러졌다.

무배당보험은 4백59종으로 73.3%를 차지, 전년의 2백78종(전체 개발건수 대비 52.6%)에 비해볼 때 개발건수나 배당상품과의 비율 면에서 모두 증가했는데 특히 제3분야보험을 비롯한 보장성보험에서의 개발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교육보험과 생사혼합보험의 개발은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아울러 실세금리를 반영한 금리연동형 상품이나 편의보험 등의 개발이 줄어든 반면 TM이나 DM용 상품과 위험률자유화에 따라 자사위험률을 적용하거나 표준위험률을 일정비율로 할인 또는 할증한 상품, 범위이율을 적용하는 상품의 개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 그룹별로는 총 개발건수 가운데 기존사가 1백91종으로 30.5%를 차지했고 신설사는 69.5%인 4백35종을 개발, 전년에 비해 신설사의 상품개발건수가 기존사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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