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내년 상반기 중 지분매각을 완료할 예정인 오리온전기에 대한 M&A 주선업체 선정을 위해 국내외 전문 자문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개적인 입찰을 실시, 지난주 대우증권을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몇개 업체의 제안서를 놓고 평가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 대우증권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대우증권은 이미 대우그룹에서 분리됐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우 채권단은 이에 앞서 대우전자부품은 아더앤더슨, 경남기업은 PWC를 각각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로 선정한 바 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