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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1천만불 외자유치

신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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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8 16:06

캐나다 투자社서…다음등 11개사도 증자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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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회사와 은행등 각 금융기관을 연계해 휴대폰 등 이동전화를 통해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WAP폰 서비스를 준비중인 인포뱅크社가 캐나다의 투자회사로부터의 외자유치와 함께 다음커뮤니케이션, 삼성물산, 국내 증권사들의 지분참여를 통해 현재 15억원의 자본금을 2백50억원으로 늘리고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30일 "다음커뮤티케이션, 신영기술금융, 미래에셋, 신영기술2차 벤처펀드등으로부터 각 10억원, 삼성물산 5억원 등 6개社로부터 총 55억원의 자금을 끌어오기로 했다"며 "이외에 국내 5개 증권사에서 50억원과 현재 MOU를 체결한 캐나다 투자회사에서 1천~2천만달러를 추가로 들여오는 작업을 이번 주 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액면가 5백원의 30배 수준인 1만5천원 선으로 알려졌으며 인포뱅크는 내년도에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인포뱅크의 자본금은 현재 15억원에서 2백50억원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번 증자에 참여하는 증권사들의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WAP폰 서비스계약을 맺게 될 LG, 동원, 굿모닝, 동양, 교보증권등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캐나다측 투자자는 비밀유지계약을 체결,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MOU체결까지 마치고 현재 투자금액을 협상중인데 1천~2천만달러 선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인포뱅크측은 이번 자금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되는 국내 시장 외에 해외시장 공략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이번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시장을 비롯한 미국시장과 유럽시장이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포뱅크 김상복 기획차장은 이와 관련 "내년 상반기까지는 국내 WAP폰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하반기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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