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98년과 99년 연속 임금을 동결했으나, 올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올렸고, 내년에도 이익목표를 대폭 상향조정하면서 임금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주택은행은 이와함께 이번 임금인상외에도 능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성과급 적용폭을 대폭 확대, 부점장급의 경우 현행 연간 5백~7백%에서 4백~8백%로, 대리급이하 조합원은 5백40~6백60%에서 5백~7백%로 각각 조정했다.
주택은행은 이밖에도 내년부터 책임자 자격고시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