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투신협회 ‘개인투자자 특성조사’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2-23 09:44

“가장 민감한건 역시 금리변동”

투신상품에 투자하는 개인들은 투자기간을 결정할 때 금리전망을 가장 중요시해 금리변동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래투신사를 선택할 경우 이용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절반이상의 투자자들이 대우채권 환매조치이후 수익증권 환매자금에 대해 투자할 곳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투신협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9일부터 10월15일까지 투자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6개 투신사 및 7개 증권사 영업점에서 개별면접을 통해 ‘투자신탁 개인투자자 특성’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

투자자들은 투자기간을 결정할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41%가 금리전망을 꼽았고 자금의 용도(26%), 주식시장 장세변화(20%), 국내외 경제변화(10%) 순으로 답변했다.

또 거래회사를 선택할 경우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투자자의 26%가 이용의 편리성을 꼽았고 기업이미지(23%), 재무현황(23%), 운용성과(12%), 펀드매니저(10%), 모그룹규모(6%) 순으로 답해 ATM설치, 영업망확충등 서비스 개선과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가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임을 시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또 대우채권 환매연기 조치이후 수익증권을 환매한 자금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해 답변자의 60%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은행예금예치 (17%), 타 투신상품 투자(6%), 주식투자(5%)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이밖에 투신상품 투자자금의 원천은 주로 은행예치자금(53%)이고 주식 및 채권 매각자금(12%), 타 투신상품 해지자금(10%), 급여등 매월의 일정수입(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수익증권 환매자금으로는 투자자의 32%가 은행에 예치하고 타투신상품 투자 29%, 주식투자 21%순으로 조사돼 은행상품과 투신상품이 상관관계가 높은 대체상품이기는 하지만 은행에서 유입된 자금중 상당금액이 회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국투신상품에 대한 인지도와 관련한 질문에는 투자자의 48%가 외국투신상품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들어본적은 있으나 잘알지 못한다’(28%), ‘조금알고 있다’(21%), ‘잘알고 있다’(3%)로 인지도가 낮았으며 구입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경우에 따라서는 구입할 수 있다’(40%), ‘상품을 선택한 후 구입할 예정이다’(4%)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구입하지 않겠다’(33%)는 부정적인 답변이나 ‘잘모르겠다’(23%)는 유보적인 답변보다 높게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또 투자신탁에 대한 정보를 신문과 잡지(35%)를 통해 자장 많이 입수하고 거래회사에 문의(34%)하거나 투자신탁 광고 및 공고(13%)를 통해 취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투신상품에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70%가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안정성이 높다(14%), 상품투자기간이 다양하다(7%)순으로 나타났다. 투신상품 투자 목적으로는 58%가 일시적인 여유자금 운용을 꼽았으며 노후생활자금(23%), 자녀교육자금(5%)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개인투자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투자신탁 거래에 대한 만족도 파악이 병행됐는데 개인투자자의 평균연령은 45세이며 월평균소득은 2백69만원으로 우리나라 일반가정의 평균소득 2백13만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학력은 58%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이며 직업별 분포는 가정주부(34%), 자영업(19%), 일반사무직(14%), 전문직(10%)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을 선택하는 결정권자는 가장(남자)이 46%로 여성(29%)보다 많고 투자금액이 증가할수록 남자의 결정비율이 높아진다.

투자신탁 거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척도 평균이 2.99로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대우채권 환매연기 조치이전에는 5점척도 평균이 3.11이었으나 환매조치이후에는 2.91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빚투 우려' 온투업 스탁론, 코스피 급락에 감소세 심화…3주간 848억원 줄어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스탁론에 대한 금융당국의 리스크 관리 규제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스탁론 잔액은 규제 시행 전부터 이미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온투업권 스탁론 잔액은 지난해 말 5237억원에서 올해 3월 말 6895억원, 6월 말 8983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3513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3745억원 증가하는 등 확대 속도가 빨라진 만큼, 당국은 온투업자별 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관리를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반면 업계에서는 규제 시행 전부터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반박했다. 온투업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온투업권의 스탁론 잔액은 897 2 윤우경 호남대 초빙교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 위촉 윤우경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초빙교수가 21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윤 교수는 “지역 산업과 시민 간 소통을 확대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AI와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350만 시민과 함께 디자인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자문위원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경영 및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문위원회는 ▲문화콘텐츠 ▲디지털 ▲지역상생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올해는 지역 전략 산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3 국민은행 주담대 한도 줄여도 정책대출은 유지…실수요층 보호 '진퇴양난' [은행 가계대출 진단③] KB국민은행이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며 가계대출 관리 수위를 높였지만, 디딤돌·버팀목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대출은 계속 공급된다.은행 자체 재원으로 나가는 주담대는 강하게 억제하면서도 실수요자를 지원하는 정책금융의 문은 열어둬야 하는 정부와 은행권의 딜레마가 커지고 있다.정책대출을 일괄적으로 줄이면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자금줄이 막힐 수 있다. 반대로 은행 자체 주담대만 조이고 정책대출 공급을 유지하면 대출 수요가 정책금융으로 옮겨가 전체 가계부채 관리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도 있다.은행 자체 주담대 8.9조→2.1조…정책대출은 7.9조 증가금융위원회의 월별 가계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