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콜센터 구축으로 폰뱅킹업무는 물론 만기고객관리, 재테크 컨설팅, 대출상담 및 마케팅 등을 전화 한번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미은행측은 영업점 인력흡수 및 마케팅을 일원화해 인력절감 및 예금유치 등 기존의 콜센터 개념을 코스트센터에서 프로핏센터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은행이 이번에 구축한 콜센터시스템은 회선을 6백회선으로 증설했고 국내금융권 최초로 인터넷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웹형태로 만들어져 기존 시스템보다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화면전송은 물론 녹음장비, 팩스 등을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콜센터내에 DM실을 운영해 일대일 마케팅을 강화했으며 향후 인터넷을 기반으로 각종 상담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고객과 동일한 화면 및 음성을 가지고 상담하는 인터넷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에 있다.
한미은행측은 고객의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지난 98년 고객만족 경영대상에서 콜센터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경력에 걸맞는 콜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