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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금융구조조정 1백20조 필요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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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3 09:01

건전금융시스템 확보 ‘까마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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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가 최근 발표한 ‘세계금융시스템 위기분석(Global Financial System Stress)’ 자료를 통해 한국정부는 부실기업에 대한 여신이 많은 금융기관들의 대주주로서 심각한 문제점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필요한 총비용이 무려 1백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이번 자료에서 지난 98년 4월 한국정부가 금융기관 구조조정 비용으로 예상했던 64조원의 자금은 이미 동이 나 추자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P는 아울러 기업부문의 구조조정 수단으로 출자전환을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금융기관의 손실부담 위험이 더욱 높아졌으며, 일부 취약한 재벌그룹에 대한 대출의 증가와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독려 등의 예에서 확인되듯이 건전한 금융시스템의 확보는 아직 요원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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