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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차별화로 승부…지원 아이디어 ‘봇물’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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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0 10:07

대출부터 광고 컨설팅 직원교육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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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대출대상을 대기업에서 우량중소기업으로 선회하면서 타행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량중소기업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각 은행별로 다양한 대출상품과 지원제도들을 시행하고 있다.

대출금리와 수수료 인하는 물론 광고나 컨설팅 직원교육 등 중소기업 경영에 관련된 제반사항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조흥은행의 경우 영세중소기업에 대해 전산 회계프로그램을 지원해 중소기업 회계의 투명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으며 거래기업체중 지명도가 높고 건실한 업체를 선정, 비전21통장 표지에 무료로 광고를 해주고 있다.

한빛은행은 일선 영업점 평가시 중소기업대출부분을 반영해 중기 대출을 독려하고 있으며 우량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중기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의 IT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외환은행은 외환부문의 강점을 살려 환율관련 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무역자동화(EDI)로 거래하는 기업들은 수출입관련 수수료를 우대해주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담보가 필요없는 수출지원제도를 개발해 중소기업의 무역업무를 처리해주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기업금융센터를 설치해 우량중소기업 발굴과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자사 홈페이지에 우수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거래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품질개선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은행은 기업금융전담팀을 설치해 기업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원들이 직접 거래 업체들을 방문해 거래를 성사시키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울러 팀별 성과보상체계를 구축해 개개인의 중기지원 실적을 연봉에 반영키로 결정, 중소기업지원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로얄비즈니스클럽으로 선정해 육성중이며 신용보증기금 등과 협약을 체결해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들을 선정, 사전에 여신한도를 설정해 긴급자금 필요시 지점장이 설정된 한도내에서 즉시 대출해주고 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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