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는 지난주말까지 한통프리텔등 투자지분 일부를 매각, 최소 5백억원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번주중에도 일부 주식을 내다팔 것으로 보여 이익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20일 벤처캐피털업계에 따르면 KTB는 당초 자기자본의 10%선인 3백억원 안팎의 순익을 내는 선에서 재무계획을 조정하려했지만, 계획을 바꿔 이번 회계연도 이익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내년초 회사채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을 확보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앞서 이익규모를 늘리는 편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KTB는 지난주 코스닥시장이 흔들릴 때 한통프리텔, 핸디소프트등 등록된지 얼마안된 우량 투자주식 일부를 매각, 2백억원 이상의 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