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술금융측은 우선 호스트시스템을 교체하는 것을 비롯 투자융자시스템, 회계 위험관리시스템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종합기술금융측은 “그동안 민영화를 거치면서 전산투자 부족이 드러났고, 최근 투융자업무가 활성화되면서 기존 전산시스템으로 지원하기에는 한계에 달했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배경을 밝혔다.
종합기술금융은 우선 기존의 호스트시스템인 IBM AS400기종을 교체하는 것을 비롯 투융자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 데이터웨어하우스 그룹웨어등 전 기간업무시스템을 재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기술금융측은 관련업체들의 설명회와 제안서 분석을 거쳐 내년 1월까지 업체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발기간은 1년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KTB측은 기간업무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종합적인 시스템구축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개발일정도 맞출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
KTB측은 기간시스템의 재구축을 통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투자 융자업무를 데이터에 근거해 시스템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심사 위험관리등 전반적인 업무과정의 전산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식관리시스템 그룹웨어를 통해 전사적인 정보교환이 가능해져 업무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