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은행 CD발행 확대...금리 급상승

박태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2-16 09:22

연말까지 1조2천억 조달...발행 목적에 관심

산업은행이 지난주 들어 CD를 대거 발행,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채권시장에서 CD금리만이 크게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산업은행이 산금채가 아닌 CD를 대규모로 발행함으로써 채권시장에서는 산은이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돌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채권거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장단기금리 대부분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시작된 산업은행의 대규모 CD발행으로 CD금리만이 일주일세 40bp가량 급상승 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9일 6.90% 이었던 3개월만기 CD금리는 10일 산은에서 CD를 6천억원어치 발행하자 이날 7.18%로 급등했으며 금주 6천억원 추가발행 계획이 전해지자 15일 7.30% 수준에서 거래됐다.

14일에 있었던 3개월만기 외평채 입찰에서의 낙찰금리 6.97%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이 거액의 CD를 발행하자 시장에서는 원화방어를 위한 달러매입 자금 확보 차원이라는 설이 돌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산업은행이 투신사에 예치한 수익증권을 환매하지 못해 유동성이 다소 부족, CD를 발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채권시장 침체로 소화가 어려운 산금채를 CD로 대체하는 것 뿐이라는 설명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특별한 자금수요 보다는 여유자금 확보를 위해 CD를 발행했으며 산금채 소화가 힘들어 이를 CD로 대체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연말까지 추가로 6천억원 어치의 CD를 발행할 계획이어서 CD금리의 급등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