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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출환어음매입 중단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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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16 09:17

연말 BIS비율 관리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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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연말 BIS비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기업체들이 수출입에 적지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위험가중치가 높은 D/A ·D/P등의 신규매입을 아예 금지하거나 수출보험공사의 보증서가 있어야만 매입을 해주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다수 은행들이 연말 BIS비율 제고를 위해 기업체들의 수출입 관련 외환업무를 제한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중은행의 경우 최근 내부 지침을 통해 위험가중치가 1백%인 대기업의 D/A ·D/P·O/A의 신규매입을 연말까지 전면 중단토록 전 영업점에 통보했으며 부득이하게 취급할 경우라도 본점과 협의토록 했다.

또 중소기업의 D/A ·D/P 수출환어음매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제한하지 않았지만 가급적 수출보험공사의 보증서를 취득한 후 매입하도록 했으며 이달중 만기 도래하는 D/A ·D/P·O/A 에 대해서는 기한연장을 억제하고 해외입금 또는 자기자금 결제를 유도하도록 조치했다.

본지사간 D/A ·D/P·O/A라 해도 이달 30일이내 입금이 확실시되는 경우에만 취급하도록 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무신용장방식의 D/A와 D/P의 위험가중치가 1백%에 달해 BIS비율 관리를 위해서는 부득이 연말까지 취급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연초부터는 정상 취급을 할 예정이어서 기업체들의 수출입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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